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하르주 잘랄라바드시에 있는 인도 영사관 주변에서 대형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9명이 숨졌습니다.
테러는 오늘(3일) 오전 폭발물을 실은 차량 한 대가 인도 영사관 주변 도로의 차단시설물에 충돌하면서 일어났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최소한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해 민간인 9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폭발로 도로에는 큰 웅덩이가 생겨났고 주변에 있는 이슬람 사원 한 곳과 민가 여러 채도 부서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공격이 영사관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군인 아프간 탈레반은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감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0일 이슬람 성월 라마단이 시작된 이래 아프간에서 일어난 첫 대형 테러입니다.
인도 외무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해 영사관 직원들은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인도 영사관 인근서 테러…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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