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한길 대표의 여야 영수회담 제의에 청와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대화가 우선이라면서 부정적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관계자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제안에 대해 청와대는 무반응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에서 비롯된 현재의 대치 정국은 여야가 국회 안에서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영수회담보다는 여야 대표회담이 우선이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기본적으로 이 문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로 풀어야 할 문제다. 그래서 일단 대화와 타협의 복원이 급선무다.]
민주당이 민주주의 회복을 명분으로 장외투쟁에 나섰지만 오히려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선전과 선동만 난무하는 '대선 불복 촛불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그러면서도 민주당의 장외집회와 시민단체가 주최한 촛불집회의 파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시급한 민생현안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을 국회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국정조사를 정상화하기 위한 돌파구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당 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이르면 오늘(3일) 밤, 늦어도 내일 중에는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민주당과의 물밑대화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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