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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즐기며 더위 탈출…'록페스티벌'로 휴가

<앵커>

휴가철이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휴가 어디로 갈까, 아직도 고민하는 분들 있다면 록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록페스티벌이 음악과 휴식, 캠핑이 함께하는 새로운 휴가문화가 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록페스티벌, '록페'는 록과 힙합, 또 레게까지 국내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2~3일동안 펼치는 음악 축제입니다.

어제 열린 록페스티벌 현장, 무대 앞 관객들이 음악에 몸을 맡기고 환호하는 모습은 여느 공연장과 비슷합니다.

뒤편 관객들은 돗자리를 깔고 또 텐트를 쳤습니다.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음식도 먹고, 음악을 자장가 삼아 자기도 합니다.

나들이나 캠핑을 나온 듯 합니다.

[이여울/경기도 평택 : 휴가차 왔어요. 누워서 노래 들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가수도 볼 수 있고….]

국내 첫 록페스티벌은 1999년에 열렸고, 2000년대 중반 이후에야 본격화됐을 정도로 역사는 짧지만, 빠르게 젊은 층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열리는 여섯 개의 록페에는 메탈리카, 조용필 등 국내외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최성원/그룹 '들국화' 기타리스트 : 굉장히 신나죠. 여태까지 록페스티벌이 마치 외국 그룹의 전유물인냥….]

음악만 듣는 게 아니라, 휴식과 캠핑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록페는 이제 새로운 휴가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김명구·김세경,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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