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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돌고래 절반 이상이 '청각장애'

길 잃은 돌고래 절반 이상이 '청각장애'
길을 잃고 해변에 밀려오거나 어망에 걸린 돌고래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청각 장애를 가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NBC방송은 미국 샌디에이고 시월드 과학자들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플로리다에서 카리브해에 이르는 해안에서 조난한 병코돌고래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청각 장애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현재 병코 돌고래의 청각 장애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이를 일으키는 잠정적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연구진은 돌고래가 바다가 아닌 육지로 헤엄쳐 오는 이유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숙제라고 말했습니다.

돌고래는 사회성이 매우 강한 동물로 초음파를 내보내 길을 찾고 소리를 내 `대화'하기 때문에 청각 능력은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연구진은 지난 2010년에는 조난 병코돌고래의 절반 이상이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유사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만큼 해안에서 구조되는 모든 고래목 동물을 대상으로 청력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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