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대표기업 폰테라사의 조제분유에서 마비성 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검출됐습니다.
뉴질랜드 유제품 회사인 폰테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폰테라의 영아용 조제분유와 스포츠음료의 성분 검사 결과 신경마비 증상인 보툴리즘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폰테라는 문제가 된 제품명을 공개하지는 않은 채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폰테라는 올 3월 자사 제품 한 개에 대한 검사를 통해 식중독 원인균인 클로스트리디움에 관한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이후 집중적인 검사를 벌인 결과 보툴리즘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의 박테리아 유형을 파악했습니다.
폰테라는 이번 문제가 지난 해 5월 뉴질랜드의 한 제조 현장에서 생산된 유장 단백질 농축물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질랜드의 주요 식품회사인 폰테라는 2011년 154억ℓ의 우유를 생산하는 등 뉴질랜드 우유 생산분의 90%를 담당하고 뉴질랜드 수출의 1/4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농산물 특화 금융기과인 네덜란드의 라보뱅크는 '2012 글로벌 유제품 톱 20' 보고서에서 폰테라를 세계 4위의 유제품 회사로 꼽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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