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중국의 전반적인 인권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 대행은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인권 활동가의 가족을 괴롭히고 인종·종교적 소수자들을 억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야 차관보 대행은 중국 정부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와 시각장애 인권운동가 천광청의 가족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종교와 민족 억압으로는 티베트족과 위구르 무슬림 탄압을 예로 들었습니다.
한편 제야 차관보 대행은 지난달 30일 부터 31일까지 양일 간 중국 쿤밍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 간 제18차 인권대화에 참석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외교부가 미중 인권대화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중미 양국 정부가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대표단은 이 대화에서 미국 측에 중국의 사법통치권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일부 인권침해 사례만으로 중국을 괴롭히지 말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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