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 정치인과 우익들의 왜곡과 망언에 맞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는 웹사이트가 개설됐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전문가인 요시미 요시아키 주오대 교수와 '일본의 전쟁책임자료센터' 관계자들이 만든 이 사이트는 '정의를 위한 투쟁, 일본군 위안부 -망각에 대한 저항, 미래의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됐습니다.
이 사이트는 우익 성향의 일본 네티즌들이 생산하는 왜곡된 정보가 넘쳐나는 사이버 공간에서 젊은 세대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습니다.
특히 위안부 문제에 대한 기본 지식과 사실관계를 정리한 '입문편'과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이들에게 일문일답 형식으로 반론하는 '질의응답편', 일본 및 아시아 각국의 견해를 전하는 '해결편', 위안부 피해자와 가해병사의 증언을 모은 '증언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입문편은 위안부 외출금지 등이 적시된 당시 일본군의 관련 규정을 그대로 소개하고 피해자들이 강제로 군인과 성관계를 가져야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질의응답편에는 '위안부가 미얀마에서 큰 돈을 벌었다'는 일부 주장은 당시 미얀마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감안할 때 전혀 가능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앞으로 자료를 추가로 올리는 한편 영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사이트 담당자는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는 탓에 우파 네티즌들의 위안부 비난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서 '위안부 진실' 알리는 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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