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당국의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임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이른바 '러시아의 페이스북'으로 불리는 유명 SNS 업체로부터 일자리를 제안받았습니다.
러시아 최대 SNS 업체인 브콘탁테의 공동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스노든을 회사 본사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초청했습니다.
두로프는 자신의 브콘탁테 계정에서 스노든이 브콘탁테 프로그래머 팀에 합류해 준다면 기쁠 것이라며 "그가 우리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안을 다루는 업무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두로프는 러시아에서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비견되는 인물로 브콘탁테는 현재 2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 행위를 폭로한 스노든은 홍콩을 거쳐 러시아로 피신했고 러시아 정부가 임시 망명을 허용하면서 현재 한 가정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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