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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친구 셋 음주 사망사고 뺑소니…2명 영장

40대 친구 셋 음주 사망사고 뺑소니…2명 영장
음주 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내고 도망간 40대 친구 3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농약을 마시고 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사망 사고를 내고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서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고를 낸 뒤 음독 자살한 최모 씨에 대해선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12일 밤 10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무단횡단하는 대학생 심모 씨를 쳐 중상을 입힌 채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인도 쪽으로 옮겨놓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씨는 이후 병원에 이송됐다가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최씨는 인근 파출소에 교통 사고가 났는지를 묻다가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씨는 당시 경찰에서 "혼자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며 진술한 뒤 이튿날 오전 포천시 자신의 집 비닐하우스에서 농약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정황을 수상히 여겨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최씨와 함께 친구 2명이 차량에 타고 있던 모습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궁한 끝에 범행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친구 최씨의 사망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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