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2천조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만 6천여개 단지, 총 716만 8천여 가구의 시가 총액을 분석한 결과 천 924조 2천 3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이 본격적으로 활황 국면에 접어든 지난 2006년 천 437조원이었던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천 759조원, 거래 침체기인 지난해 천 912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소폭 늘어나면서 2천조원을 눈앞에 뒀습니다.
지역별로 서울이 660조원으로 전체의 34.3 퍼센트를 차지했고 2006년과 비교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7년 만에 97조원이 불어난 경기도였습니다.
단지별 시가총액 1위는 서울 송파구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로 5조 5천여억원이었고,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방에서는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가 2조 3천여억원으로 18위를 차지해, 순위가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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