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시퀘스터에 따른 국방예산 삭감 조치로 향후 함공모함을 2~3척 줄이거나 육군 병력을 15%까지 감축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병력 감축이 진행될 경우 세계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위기가 발생할 경우 미군의 전력 운용이 제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오늘(1일) 펜타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산 삭감에 따른 '전략적 선택 운용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앞으로 10년간 5천억 달러의 국방예산이 자동 삭감된다며, 의회가 이를 회피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병력을 감축하거나 첨단 무기 확충을 축소하는 두 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병력 감축이 진행되면 육군 병력은 38만 명 규모로 10만 명 감축되고, 해병대도 15만 명 규모로 3만 명 감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병력 규모 유지를 선택할 경우 이미 노후화된 무기 체계 개선을 포기해야 하며, 기술적 우위를 선택할 경우에는 병력 감축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이글 "국방비 깎여 항공모함까지 3척 줄여야할 판"
"2차대전 이후 최소 규모…육군·해병대 병력 감축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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