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비수기인 장마철에도 서울 주택 전세가격이 급등했습니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단독, 연립 등 주택 전세가격이 전달보다 0.52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1년 10월 0.86 퍼센트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로, 주택 매매가격이 0.24 퍼센트 내린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7월 한 달 동안 0.9 퍼센트 상승했고, 강서구 0.83 퍼센트, 서대문구 0.77 퍼센트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5 퍼센트로, 전달보다 0.5 퍼센트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가격 상승세가 아파트 뿐 아니라 연립주택 등 저가 소형 주택까지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이달에도 계속되면 가을 이사철에 이른바 '전세 대란'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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