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국가 온두라스에 뎅기열 환자가 급속히 확산해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카리브해를 여행 중이거나 여행 계획이 있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온두라스에서는 최근 뎅기열 환자 1만 2천 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습니다. 온두라스 보건당국은 뎅기열 전염의 주원인인 모기를 근절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등 질병 통제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온두라스에서는 2010년 6만 6천 명이 뎅기열에 걸려 8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도 뎅기열 환자가 확산하는 추셉니다.
뎅기열은 초기 고열과 통증, 구토 증세를 일으키다 심해지면 내출혈, 순환기 장애를 수반하면서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해마다 100개 국가에서 최소 5천만에서 1억 명까지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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