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업투자 확대, 건설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이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평균 1.0%를 훨씬 웃도는 수칩니다. 또, 전분기의 성장률인 1.1%보다도 높은 것입니다.
그러나 3분기 연속 2.0%를 밑돌아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분야별로는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1.8% 증가했고, 기업 설비지출은 무려 4.1%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정부지출은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주거용 건설이 무려 13.4%나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률을 0.4%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나 최근 부동산경기의 호조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세금 인상과 연방정부 자동 지출삭감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부양책 속도조절 주장이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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