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 있는 일본의 `스바루 망원경'에 거대한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가 설치돼 `안드로메다 은하'의 전체 모습을 담은 선명한 사진을 촬영했다고 일본국립천문대가 31일 발표했다.
하와이섬 해발 4천200m의 산 정상에 위치한 스바루 망원경에는 작년 8월 시야가 종전 카메라보다 7배 넓고 화소도 8천만 화소에서 8억7천만 화소로 대폭 높아진 세계 최고 성능의 디지털 카메라(높이 3m.
무게 3t)가 설치됐다.
이 카메라로 지구로부터 230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의 전체 모습을 세계 최초로 세부까지 선명하게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NHK는 전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약 1천억개의 별이 소용돌이 형태로 모여있는 은하로, `은하철도 999' 애니메이션등에 자주 등장한 은하다.
일본 천문대는 새 카메라를 이용해 향후 5년간에 걸쳐 우주에 넓게 분포하는 수억개의 은하를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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