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세 번째 부인 웬디 덩이 유명한 이혼전문 변호사를 고용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등의 언론에 따르면 웬디 덩은 최근 윌리엄 자벨이라는 뉴욕의 이혼전문 변호사를 고용했습니다.
자벨은 지난 2003년 수억 달러의 위자료가 걸린 잭 웰치 전 제너럴 일렉트릭 최고경영자 부부의 이혼 소송에서 부인 제인 웰치의 변호사를 맡았던 인물입니다.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 호주의 유명 골퍼 그렉 노먼, 방송진행자 하워드 스턴 등 유명 인사들의 변호를 하기도 했습니다.
자벨은 머독과 웬디 덩이 작성한 혼전 계약서가 부부의 값비싼 결별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라는 말로 뜨거운 법정 싸움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머독도 혼전 계약서 당시 자문역할을 했던 변호사 파멜라 슬로언뿐 아니라 여러 유명 변호사들의 자문을 받고 나서 이혼 소송 결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하면서 17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9천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던 만큼 거액의 위자료를 물어주는 이혼이 되풀이되는 것은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머독은 14년간 함께 살아온 웬디 덩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웬디 덩은 위자료와 별도로 맨해튼의 펜트하우스와 요트 등 일부 재산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딸에 대한 양육 및 지원과 같은 문제들도 쟁점으로 남아 있는 상탭니다.
머독 부인, 유명 변호사 고용…위자료 싸움 예고
이혼 소송당한 웬디 덩, 뉴욕 변호사 자벨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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