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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생, 여학생 19명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

<앵커>

고려대학교 남학생이 2년 동안 여학생 19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고려대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카메라로 몰래 촬영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교내 동아리방 등에서 술에 취한 여학생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등 여학생 19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된 25살 남학생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는 양성평등센터를 통해 조사한 결과 최근까지 여학생 19명이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몰카 이상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직접 제출할 예정입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남학생의 하드디스크에서는 학교 동아리방과 강의실뿐 아니라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사진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학생과 피해 여학생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려대는 또 자신의 연구실로 찾아온 여제자의 신체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경영학과 교수에 대해서도 징계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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