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방화대교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감식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형 공사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방화대교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국과수와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와 하청업체 등 공사 책임자, 목격자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노량진 수몰사고가 난 지 보름 만에 또다시 이번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형공사장 전반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외부전문가와 공무원 등 6개팀 41명이 투입돼 오늘(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실시하며, 월드컵대교 등 서울시가 발주한 대형공사장 49곳이 대상입니다.
점검 결과, 공사장에서 안전 문제가 발견되면, 바로 공사를 중지하고 대책을 마련한 뒤 재시공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방화대교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주시공사가 의무가입 사항인 건설공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이번 사고도 책임감리제로 진행돼 안전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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