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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프리 '경영인'으로도 성공…방송사업 흑자전환

윈프리 '경영인'으로도 성공…방송사업 흑자전환
미국 토크쇼의 여왕 59살 오프라 윈프리가 경영인으로도 성공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11년 1월 윈프리와 공동으로 설립한 케이블 방송사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OWN)가 지난 2분기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OWN의 흑자 전환은 당초 목표보다 반년 이상 앞당겨진 것입니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디스커버리 최고경영자(CEO)는 "OWN은 2분기에 30개의 새로운 광고주를 확보하는 등 어떤 다른 케이블 네트워크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윈프리로 하여금 기뻐서 소파에서 펄쩍펄쩍 뛰도록 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OWN은 출범 첫해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지만 적자를 면치 못했고 지난해에도 손실이 계속됐습니다.

윈프리쇼와 같은 식의 심층 인터뷰가 먹혀들지 않은 탓입니다.

이에 회사측은 간판격이던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의 토크쇼를 폐지하는 대신 대본 위주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등 편성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줬습니다.

또 임직원을 상당수 해고하고 윈프리의 토크쇼를 해외 각국에 수출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주력했습니다.

이런 방식의 구조조정을 통해 최근에는 목표 연령대인 25∼54세의 시청률을 39%까지 끌어올렸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자슬라브 CEO는 "현재 OWN은 현금 흐름이 좋아 디스커버리가 투자한 금액을 돌려주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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