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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열차, 사고 직전 시속 192km로 질주"

"스페인 열차, 사고 직전 시속 192km로 질주"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주에서 탈선 사고를 일으킨 고속열차는 시속 192km로 질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 법원은 열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탈선 직전 사고 열차는 시속 192km로 달리다 급제동을 걸었으나 미처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못해 탈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기관사의 급제동으로 열차의 속도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탈선하는 순간의 속도도 규정 속도의 두 배에 가까운 시속 153km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법원 측은 전했습니다.

기관사 호세 가르손은 사고 직전 회사 측과 무선을 통해 "열차가 탈선할 것 같다"는 교신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관사는 79명이 사망한 이번 사고로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돼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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