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동차가 충돌했을때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다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56km로 달리는 자동차가 정면 충돌하는 실험입니다.
에어백이 터짐과 동시에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얼굴을 에어백에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수석에 여성 인체모형을 놓고 시험했는데 여성 모형이 남성 모형보다 11∼20% 정도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얼굴과 목 부위의 상해가 심했습니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올 상반기 출시된 5개 차종을 실험한 결과, 3개 차종에서 조수석의 안전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완 박사/교통안전공단 : 여성 등 교통약자는 상해를 조금 더 쉽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에어백이나 안전띠를 설계할 때 교통약자를 배려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충돌과 주행안전성, 보행자 보호, 사고예방 등 4개 분야를 종합 측정한 평가 결과는 2개 차종이 1등급을, 나머지는 2등급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안전성이 우수하게 평가된 차량은 사고 발생시 다른 차량보다 보험회사가 지급하는 보험료가 13∼17% 정도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성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