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사고 희생자 가운데 50살 서 모씨는 허 모씨로 확인.
<앵커>
오늘(30일) 낮 방화대교 남단의 접속도로 상판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 (네, 서울 방화대교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네 사고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오늘 낮 1시 4분쯤, 방화대교 남단의 교각 증축공사 현장에서 붕괴가 일어났습니다.
방화대교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접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난 건데요, 처음엔 방화대교 상판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잘못된 정보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붉은 부분이 길이 47m, 높이 10.9m짜리 무너진 상판입니다.
사고 당시 교각 위에서 근로자 4명이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상판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위에 있던 중장비와 상판이 함께 옆으로 무너진 겁니다.
교각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도 함께 떨어져 현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상자는 전원 중국 동포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50살 최창희 씨, 51살 허동길 씨로 이 가운데 허 씨는 사고 현장에 매몰돼 아직 구조되지 못한 상태지만 숨진 걸로 추정됩니다.
부상자는 59살 김경태 씨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에 크레인이 들어올 수 없어 매몰된 사고자 구조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발생 2시간 후인 오후 3시 20분쯤엔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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