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 기념행사에 참가한 6·25전쟁 참전 노병, 해외동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북한 매체들이 3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승리 60돌 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쟁노병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으나 사진 촬영 일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이 촬영장에 나타나자 노병 대표들은 '만세'를 부르며 환호했으며 사진 촬영이 끝나고 김 제1위원장은 노병들이 건강을 지켜 '1950년대의 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줌으로써 '혁명 위업'을 계승하도록 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사진 촬영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최태복 노동당 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리용무·오극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리병삼 인민내무군 정치국장, 주규창 노동당 기계공업부장과 '항일의 노투사들'인 리을설 인민군 원수, 황순희 전 조선혁명박물관장, 김철만 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이 참석했다.
김 제1위원장은 아울러 30일 전승절 행사에 참가한 해외동포 대표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 촬영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온 해외동포 대표들과 박봉주 총리, 최룡해 총정치국장, 장성택 부위원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양형섭 부위원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北 김정은, '전승절' 참가 노병·해외동포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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