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당한 한국인 등산객 가족들은 어젯밤(29일) 늦게 뜻밖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가족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뉴스를 검색하며 생존소식을 간절히 기도했지만, 오늘 새벽 78살 박문수, 72살 이근수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박씨 가족은 아버님께서 평소 일본에 2∼3차례 등산을 잘 다녀오셔서 걱정하지 않았다며 정말 사고가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명단에 든 70살 박인신씨와 63살 박혜재씨 가족도 말을 아끼며 구조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산객 중 7∼8명이 소속된 부산의 상봉산악회는 오늘 집행부와 고문단이 모여 대책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일본 산악 조난 사고 가족 "어떻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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