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남해안 최악의 적조…떼죽음 물고기 1500만 마리

<앵커>

남해안 최악의 적조 때문에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피해 액수가 수십 억씩 늘고 있습니다. 이 적조가 동해안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남해안을 강타한 적조로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가 무려 1천 500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300만 마리씩 죽어나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피해액도 8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 마릿수로 보면 경남 역사상 최악의 상황입니다.

계속되는 폭염 속에 수온이 올라가면서, 적조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경남 전 해역 뿐만 아니라 동해안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창규/국립수산과학원 적조상황실 연구관 :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해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7월 초승부터 강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남해안의 적조가 동해안으로 이동했고요.]

죽은 물고기를 걷어내는 것도 벅차, 어민들의 상실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덕중/거제시 양식어민 : 지금 산소 설치하고, 지금 개인 돈 투자해서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오늘도 선박 270여 척과 530여 명이 동원돼 2천 톤의 황토를 살포했습니다.

하지만,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고 있는 적조를 감당하기에 방제작업도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