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 알고 있는데 말이 참 안 나옵니다. 학생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공부 얘기 였고,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단 칭찬이었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기/고등학교 1학년 : 너는 커서 뭐가 되려고 공부를 안하냐…어른들이 잔소리하시는 똑같은 말…]
[황선아/고등학교 1학년 :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약간 서운하고 좀 그래요.]
초·중고·등학생들이 부모와 교사로부터 듣기 싫었던 말은 자신을 질책하거나 성적과 관련된 말들이었습니다.
어머니로부터는 '한심하다'는 말을, 아버지로부터는 '공부 좀 해라, 커서 뭐가 될래'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었다고 대답했습니다.
특히 형제나 다른 학생과 비교하는 말을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가장 듣기 좋았던 말은 '잘했다'나 '자랑스럽다'와 같이 칭찬하는 말이었습니다.
칭찬을 듣고 싶은 건 부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엄마, 아빠가 최고'라거나 '사랑한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했습니다.
부모가 가장 듣기 싫은 말도 '엄마,아빠가 뭘 아느냐', '잔소리 좀 그만하세요' 등의 무시하는 말이었습니다.
비난과 질책·반항의 말을 싫어하고 칭찬과 격려·감사의 말을 좋아하는 것은 학생 부모 교사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