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제11대 이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는 하산 로하니 당선인이 일부 각료급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관영 뉴스통신 ISNA는 로하니 당선인이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과 일부 부처 장관 등 일부 각료급 인사를 내정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란 핵협상단 수석대표를 겸임하는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에는 무함마드 포루잔데흐 전 국방장관이 내정됐다.
또 석유부 장관에는 남다르 잔가네흐 전 석유장관을, 외무장관에는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주유엔대표부 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의 포루잔데흐 전 국방장관은 2007∼2012년 국정조정위원을 지낸 고위 인사로 이란 최대 자선재단의 대표도 맡고 있다.
잔가네흐 석유장관 내정자는 1988∼1997년 에너지부 장관을, 1997∼2005년 석유부 장관을 각각 역임했다.
자리프 외무장관 내정자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유엔 대사를 지낸 고위 외교관 출신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각 부처 장관 내정자는 다음 달 초 대통령 취임식 이후 이란 의회의 인준을 거쳐 임명이 확정된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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