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전 세계 개인정보 수집활동에 이용한 감시프로그램을 NSA의 말단직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NSA의 개인정보 수집사실을 처음으로 폭로한 영국 일간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는 AB C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 NSA 말단직원과 계약직 직원들도 개인 정보를 살펴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월드는 NSA 직원들이 감시대상자의 이메일과 IP 주소만 있으면 통화 내용과 이메일 내용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열어본 웹페이지 목록은 물론 구글 검색어까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NSA의 개인정보감시 프로그램은 해당 이메일이나 IP에 감시대상자가 접속했는지 여부도 알려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린월드는 NSA가 민간인을 감시하려면 해외정보감시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NSA의 많은 직원이 법원 승인 없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의 색스비 챔블리스 간사는 누구라도 법원의 명령 없이 이메일을 살펴보거나 전화 내용을 들을 수 없다며 그린월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챔블리스 의원은 "NSA는 2∼3년 전에 이메일 감시를 중단했다"면서 "일부 위반 사례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는 '우연'"일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