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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재형저축' 오늘 출시…7년 내내 최고 3.5% 고정금리

<앵커>

서민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재형저축이 올 초 18년 만에 부활해 잠시 인기를 끌다 주춤했는데요. 오늘(29일)부터는 초저금리를 반영한 새 재형저축이 판매됩니다.

장단점을 권태훈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기자>

초기 반짝했던 재형저축의 열기는 지금은 많이 수그러들었습니다.

[은행원 : (하루에 몇 분 정도 오시나요?) 한 달에 1, 2명 할까 말까…]

실제로 재형저축은 출시 첫 달에는 신규 가입자가 140만 명 가까이 됐지만, 지난달엔 2만 6천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새 재형저축이 8개 시중은행에서 차례로 판매됩니다.

가입자격은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7년 유지해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건 기존 상품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기존 재형저축이 7년 중 처음 3년은 최고 4.6% 금리를 주고, 이후 4년은 변동금리인 것과 달리, 새 재형저축은 7년 내내 최고 3.5% 고정금리를 줍니다.

연간 가입 한도 1천 200만 원을 저축했을 경우, 원금과 이자를 합쳐 최고 9천 427만 원을 보장받는 겁니다.

초저금리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이득입니다.

[김명철/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팀장 : 금리에 영향을 안 받고 갈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으면 좋겠다는 시장에서의 여론이 형성되어서 만들게 됐고, 선택의 폭을 넓혀줄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 금리가 오른다면 붙박이 이자가 도리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새 재형저축과 함께 금리가 변동하는 기존 재형저축도 그대로 판매 되는 만큼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될지 추이를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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