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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금굴비' 되나?…가격 오름세 심상치 않다

올 추석 '금굴비' 되나?…가격 오름세 심상치 않다
추석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여름휴가가 한창인 시점에 벌써부터 추석 이야기를 꺼내는 건 유통업체들의 추석 준비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추석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찾기 때문에 그 수요를 감당하려면 지금부터 미리 준비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표적인 추석 선물 가운데 하나인 굴비의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굴비의 원료인 조기는 전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이른 편인 9월 중순에 있기 때문에, 이번에 나올 굴비들은 대부분 이때 잡아서 말린 조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바닷물의 온도가 오르면서 목포, 여수, 제주 등 주요 참조기 산지의 어획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공급이 줄었으니 경매가격이 오르고, 자연히 소매가격도 따라서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혹시나 불황 때문에 추석 소비심리까지 움츠러들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상인들이나 대형 유통업체 모두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에는 '금굴비'가 오르게 될까요. 오늘 밤(28일) 8시 뉴스에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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