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회담을 북한 측에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은 지금이라도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측에 회담을 마지막으로 제의할 방침입니다.
류 장관은 "상대를 존중하면서 원칙있고 발전적인 남북관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담의 급과 관련해서는 "지난 여섯 번의 회담의 연장선상이라고 보면 된다"고 답해 그동안 이뤄진 당국간 실무회담 제의를 의미하는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또 인도적 대북지원 방침도 함께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내일 5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을 승인하고 유엔아동기금 영유아 사업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장관이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성명을 발표한 것은 지난 4월 11일 이후 2번째이며 정부 성명 및 정부 입장을 류길재 장관이 직접 발표한 것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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