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제(27일)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개관식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의 고위 간부가 참석했습니다.
중국의 리위안차오 국가부주석과 위젠우 전 인민해방군 공군사령관도 주석단에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개관 테이프를 끊고 기념관을 돌아본 뒤 "기념관이 나라의 보물고이자 반미 대결장의 중요 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