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도 6.25 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오전 11시 반 캔버라 한국전 기념비 앞에서 김봉현 호주 대사와 앨런 그리핀 하원의원, 마이클 로널드슨 상원의원과 참전용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김 대사는 기념사에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에 참전한 호주군은 가평전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중공군을 불굴의 투지로 저지해 유엔군이 재정비할 시간을 벌어줬다"고 칭송했습니다.
또 "한국전 정전은 한국에 전쟁의 끝이자 경제 발전의 시작이었다"며 "이제 한국은 호주의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사는 또 최근에는 양국 모두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돼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호주군 기지 방문 일정과 겹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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