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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같은 남자아이' 여탕 출입금지 공론화되나

'나이 기준 낮춰달라' 한국목욕업중앙회, 복지부에 공식 건의키로

'초등생 같은 남자아이' 여탕 출입금지 공론화되나
여성 목욕탕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 아이의 나이 기준을 바꾸는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목욕탕 업주단체는 조만간 정부에 연령 기준을 지금보다 낮춰달라고 공식 건의하기로 했고, 정부도 어떤 형식으로든 이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중심으로 여탕을 출입할 수 있는 남자 아이의 나이 기준을 고치는 문제를 놓고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혼 여성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같이 보이는 남자 아이들이 여탕에 들어와 짓궂은 시선으로 장난을 치는 데 불쾌감을 표시하며 나이 기준 개정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 문제를 둘러싼 여론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내부적으로 관련 자료를 모으는 등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여탕 출입이 가능한 남아의 나이는 지난 2003년 한 차례 손질을 거쳐 당시 만 7세에서 지금의 만 5세로 낮춰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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