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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내일 저녁 일본과 격돌…필승 다짐

<앵커>

동아시안 컵에 출전한 축구대표팀이 내일(28일) 저녁, 일본과 격돌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앞세워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은 오늘 비공개 훈련으로 일본전을 준비했습니다.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슈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호주와 중국전을 통해 추려진 베스트 11을 일본전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한일전은 특히 팬 여러분들의 관심이 많은 경기이고 마지막 경기,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앞선 2번의 경기에서 안정된 포백수비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답답한 공격력입니다.

31번의 슈팅에도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중국전 3골, 호주전 3골 등 6골을 몰아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수비는 허술해 무려 5골을 실점했습니다.

[고마노 유이치/ 일본대표팀 미드필더 : 선수 간 거리를 좁히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수비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한일전은 라이벌간의 승부이기에 정신력도 큰 변수입니다.

선수들은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일본과 투혼의 승부를 펼쳤던 것을 기억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황석호/축구대표팀 수비수 : (당시 홍명보 감독이) 볼이 뜨면 부숴버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정신무장 잘해 좋은 경기 하겠습니다.]

첫 골과 첫 승, 그리고 자존심까지 걸렸습니다.

홍명보의 필승의지는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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