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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다시 장맛비…중부 최고 80mm 큰비

<앵커>

휴가철에 날씨가 좀 좋아야 될 텐데 내일(28일)부턴 다시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에 최고 80mm의 비가 내리는 걸 시작으로 다음 주엔 비 오는 날이 많겠다는 예보입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한반도 주변의 구름 영상입니다.

서해 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구름의 영향으로 수도권 일부에는 이미 비가 시작됐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밤에는 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특히 일요일인 내일과 월요일인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중서부와 경북 북부지방이 30~80mm, 강원 영동과 전북, 경북지방은 10~40mm가량 되겠습니다.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중부지방에는 일요일 새벽부터 낮 사이, 그리고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은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다음 주 금요일까지는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면서 비를 뿌리겠고, 토요일에도 남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8월 초까지는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1년 중 가장 심하다는 8월 초의 폭염도 올해는 조금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김학모,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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