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주말인데, 서쪽지방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28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중부지방으로 다가서겠는데요.
따라서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그리고 늦은 밤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경북지방에는 최고 80mm,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5~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은 기온은 28도 선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한두 차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한풀 꺾이겠습니다.
대구의 기온이 30도 선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아직 장마의 끝이 보이질 않고 있는데요, 다음 주 후반까지도 장맛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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