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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곳 싫어요'…휴가지 추천도 '힐링' 열풍

<앵커>

복잡한 일 피해서 찾는 피서지에서 또 사람에 시달린다면 별로 좋은 일은 아니죠. 그래서 요즘엔 유명한 곳보단, 조용하고 한적한 피서지가 더 인기입니다. SBS의 휴가지 추천서비스에도 이런 곳 추천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시청자들이 지난 열흘 동안 SBS 뉴스 홈페이지에 올린 휴가지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은 산과 계곡입니다.

한 설문조사에서도 10명 중 4.6명꼴로 올해 휴가로 산과 계곡을 꼽았습니다.

특히, 산이 깊어 사람이 많지 않고 물이 맑은 강원도 쪽 계곡 추천이 많았습니다.

[정의곤/무릉계곡 추천 시청자 : 자연에 둘러싸여서 힐링도 할 수 있고, 또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복잡하지도 않고 그래서 무릉계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직접 찾아가 봤더니 숲이 내뿜는 여름 향기가 좋고 조용히 물놀이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규모가 1,800평쯤 되는 넓고 평평한 돌 위에서 한꺼번에 1,000명 함께 자리를 잡고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계곡 다음으로 인기 있는 휴가지는 바다입니다.

해운대나 경포대처럼 이름난 곳도 좋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은 해수욕장을 추천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윤은미/피서객 : 여기는 사람도 많지 않고, 그래서 아이들하고 놀기엔 참 좋다고 그 얘기 듣고 왔어요.]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SBS의 휴가지 추천 서비스는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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