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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국 이후 최고 중량 산삼 단둥서 발견

북한과 접경한 압록강 하류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서 무게 469g의 대형 산삼이 발견됐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콴뎬 민족자치현 주민 탕 모씨가 며칠 전 다른 주민과 함께 잎이 무성한 산삼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3시간가량 공을 들여 캐낸 산삼은 잔뿌리를 포함해 전체 길이가 60㎝에 달하고 무게는 469g으로 측정됐습니다.

국가인삼품질검사센터 충웨이퉁 주임은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1949년)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산삼 가운데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확실하다"며 "수염과 다리가 많고 뚜렷한 상태로 볼 때 70년가량 된 산삼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충 주임은 "산삼이 발견된 콴뎬현 산지는 백두산맥 지맥이 지나는 곳으로, 원시삼림이 전체 면적의 97%를 덮고 있으며 기후와 수질, 토양이 산삼의 생장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산삼의 뛰어난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 채취되는 산삼 수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북한에서 수입된 산삼이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산삼의 대표 산지로 꼽히는 백두산의 중국 쪽 지역에서 채취한 것처럼 꾸민 가짜 백두산 산삼도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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