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 두 번째 임기를 마감하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바통을 누가 이을지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가을께에야 후임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익명의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은 2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언론에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지명자 발표가 임박하지도 않았다. 가을이나 돼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준 차기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후보를 지명하고 나서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의회가 여름 휴회 기간을 끝내고 9월 6일 개회하는 점을 고려하면 일러야 그 즈음에나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언론은 최근 버냉키 의장 후임 경쟁 구도가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는 전망을 잇따라 내놨다.
얼마 전까지 옐런 부의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최근 서머스 전 장관이 급부상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오바마, 버냉키 후임 인선 가을께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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