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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석강도단 '핑크팬더' 조직원 스위스서 탈옥

국제보석강도단 '핑크팬더' 조직원 스위스서 탈옥
국제 보석강도단인 '핑크팬더' 조직원이 스위스 오르베 교도소에서 탈주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보스니아 국적의 34살 밀란 포파리치는 공범들이 차량을 충돌시켜 교도소 담을 부수자 사다리를 이용해 도망쳤습니다.

공범들은 이 과정에서 경비원들에게 총을 쏴 접근을 막았으나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포파리치는 지난 2009년 스위스 뉴샤텔의 보석가게를 턴 혐의로 체포돼 징역 6년8개월형을 받고 수감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포파리치가 발칸반도 출신 위주로 구성된 핑크 팬더 조직원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인터폴에 따르면 유럽과 중동,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보석을 털어온 핑크팬더는 지난 1999년 이후 4억 3천 6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 8백 50억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핑크팬더란 별명은 1963년 피터 셀러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제목을 따서 인터폴이 붙였으며 실제로 조직원들이 이런 명칭을 사용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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