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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0위안 없어졌다고 양로원 방화…11명 사망

중국, 200위안 없어졌다고 양로원 방화…11명 사망
중국의 한 양로원에서 200위안, 우리 돈 3만 6천원 가량이 없어진 데 격분한 40대가 불을 질러 1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6일) 새벽 중국 헤이룽장성 하이룬시의 한 양로원에서 불이 나 11명이 숨졌는데, 공안 당국은 사망자 중 한 사람인 45살 왕 모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왕 씨는 부양 가족이 없고 뇌혈전을 앓아 양로원에 보내졌는데, 자신의 돈 200위안이 도난 당한 것에 격분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공안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불이 난 양로원은 근처 농촌 주민 가운데 부양 가족과 생활 능력이 없는 노인과 장애인 등 283명이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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