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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 규모 7 이상 강진 재발 가능성 경고

중국 전문가, 규모 7 이상 강진 재발 가능성 경고
올해 중국 쓰촨성과 간쑤성 등지에서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낸 가운데 중국에서 다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지진대망 지진예보부의 류제 주임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2008년 원촨대지진과 2010년 위수지진, 올해 루산지진이 모두 남북지진대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8년 원촨대지진은 남북지진대가 본격적인 활동기에 들어갔다는 것을, 이어진 위수, 루산지진과 이번 간쑤지진은 그 활동 강도가 약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지진대는 그동안 활동기가 10년간 지속된 만큼 앞으로 수년간은 해당 지진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계속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북지진대에 속한 쓰촨성 원촨현에서는 2008년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해 8만6천여명의 사망·실종자를 냈고 칭하이성 위수현에서는 2010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2천698명이 숨지고 270명이 실종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월 같은 남북지진대에 속한 쓰촨성 루산현 일대에서 규모 7.0의 강진으로 217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고 지난 22일에는 간쑤성 딩시시 민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90여명이 희생됐습니다.

류 주임은 올해 중국에서는 이미 전국적으로 규모 5.0 이상 지진이 24차례나 발생해 예년의 연간 20차례를 크게 웃돌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대륙의 지진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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