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58)가 최근 오름을 등반한 뒤 고열과 몸살 증세를 보여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현재 제주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목축이나 밭일을 하다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전 사례와 달라 제주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로써 제주 지역 확진 사례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하고, 1명는 완치됐으며,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A씨가 등반한 돌오름 정상(해발 865.8m) 일대를 조사한 결과 야생 진드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름을 등반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서 50대 남성 진드기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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