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어제 하루 동안 폭탄테러와 총격이 잇따라 최소 42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무차별 테러가 처음 시작된 곳은 바그다드 북쪽 무크다디야 지역의 카페로 폭탄 테러로 손님 16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1시간 뒤 바그다드 인근의 또 다른 카페에서도 폭탄이 터져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또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투즈 코르마토 인근에서는 무장세력이 지나가는 차량을 공격해 14명이 숨지는 등 어제 하루 동안 바그다드와 근처 지역에서 총격과 폭탄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이번 달 들어 폭탄테러와 공격으로 550명 이상이 숨졌으며, 지난 10일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에도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무장세력이 교도소 두 곳을 공격해 최소 500명의 수감자가 탈옥하고 군경 25명을 포함한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탈옥한 수감자 가운데 다수가 테러집단 알 카에다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알 카에다는 교도소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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