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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일 포고문 발표

오바마,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일 포고문 발표
미국 현지 시간으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이틀 앞둔 오늘(26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3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종전일은 "전쟁의 종결을 기념할 뿐 아니라 새로운 번영과 평화의 시작을 기리는 날"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어 "전쟁 이후 60년 동안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나라 가운데 일원이 됐고,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함께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지탱하는 기반을 건설했다"며 "이 유업은 60년 전 자유를 위해 싸우고 오늘날까지 이를 지켜온 용사들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집을 떠나", "알지도 못하는 나라,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불굴의 용기를 보여줬다"며 참전 용사들을 치하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특별한 경의를 바친다"면서 "미국은 영원히 참전용사들이 우리를 위해 봉사한 것처럼 그들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월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하고 모든 미국 국민에게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적절한 기념식과 행동으로 한국전 정전기념일을 기념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이후 해마다 한국전 정전기념일 포고문을 발표해왔습니다.

특히 정전일인 오는 27일 오전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전쟁이 일어난 6월25일보다 7월27일 행사를 더 크게 치르는데 정전 60주년을 맞은 올해는 예년보다 다양한 행사로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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