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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가게 골라 턴 미용실 주인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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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식당, 부동산중개소, 세탁소 등을 돌며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로 53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북권과 경기도 고양시 일대 상점 16곳에서 2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종업원 없이 업주 혼자 운영하는 작은 상점 주변을 배회하다가 업주가 문을 열어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귀금속과 가방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2009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경찰에 붙잡혔지만 피해자와 합의해 구속을 피한 뒤에도 계속 범행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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