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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용차 추돌사고…승객 7명 경상

<앵커>

어젯(25일)밤 서울 독산동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서 승객들이 다쳤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UV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사고로 놀란 승객들은 차례대로 버스에서 내려 구급차에 올라탑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독산동에서 직진하던 버스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5살 김 모 씨 등 승객 7명과 승용차 운전자 62살 전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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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불길에 휩싸입니다.

승용차는 이내 앙상한 뼈대만 남고, 안까지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신사동 한남대교 위를 달리던 34살 송 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주행 중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났다는 송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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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인천대교에서는 2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돼 이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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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40분에는 서울 청담사거리 부근에서 택시 2대가 부딪쳐 택시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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