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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 탈북자 억류설 부인"

미얀마 반군단체가 탈북자 수십 명을 억류설과 관련해 현지 언론과 우리 재외공관과 접촉을 통해 "자신들은 탈북자 억류와 관계가 없다"며 억류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탈북자 억류설과 관련있는 미얀마의 반군 대변인이 지난 23일 현지 공관과의 통화에서 "64명의 탈북자가 억류돼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도 탈북자 억류설을 인신매매와 관련된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최고위급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사실 관계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 탈북자단체 관계자는 지난 12일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지역인 타치렉에서 북동쪽으로 80km 정도 떨어진 미얀마 반군 관할 지역에서 현재 탈북자 64명이 노예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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