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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한-일전 치른 뒤 변화 예고

 <앵커>

축구대표팀이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골을 못 넣고 있습니다. 그래도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에 는 과정일뿐이라면서, 한일전을 앞두고도 담담한 모습입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날카로운 중거리슛이 중국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1대 1 찬스도 무산되고, 후반에 투입된 김신욱의 고공 공격도 허사였습니다.

대표팀은 10번의 슈팅에도 중국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호주전을 포함하면 슈팅수만 무려 31번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조직적인 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고 공격적인 패스가 조금 늦지 않았나.]

홍 감독은 두 차례 경기에서 필드 플레이어 21명 전원을 점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압박은 잘 이뤄졌지만, 중원에서 세밀한 패스 연결이 부족했고 공격수들은 슛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습니다.

홍 감독은 오는 일요일 한일전까지 치른 뒤에 새로운 선수 소집 등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8, 9, 10월 어느 시점에는 중대한 판단을 내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북한이 월드컵 우승팀 일본과 득점없이 비겨 두 팀 모두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은 전반 종료 직전에 리예경의 슛이 골대를 맞아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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